소위 '있는' 사람들의 결혼관
아까 올라온 글 중에 외국계 투자은행에 다니시는 연봉 4억인 분이 다른 조건을 다 좋지 않은데 얼굴과 몸매가 빼어나게 아름다우신 여성분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씁니다. 100% 틀린 말은 아닌데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저는 유년시절은 강북의 서민동네에서 살았습니다. 다세대 주택이 다수인 곳이었고 아파트에 살면 좀 사는 집 애다 - 라고 분류되는 곳이었죠. 저는 그곳에서 중학교 때까지 다니다가 아버지 일이 잘 되서 뒷늦게 소위 강남 7학군이라는 잘사는 동네로 이사를 가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요. 저와 제 주변이 대부분 특목고나 민사고- 외국/국내 명문대 - 좋은 회사 이런 테크를 탔고 지금은 다들 사회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도 많이 했구요. 그래서 소위 "있는 ..
결혼
2016. 7.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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