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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요새 남자들은 남자답지 않습니다

두덕리온라인 2016. 8. 1. 08:42

간만에 글을 씁니다.

 

짧고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여성분들!!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요새 남자들은.............

 

 

" 남자답지 않습니다 "

 

뭔말인지 팍 감이 오시죠? 남자들도 따질거 다 따지고 이리저리 재고.... 할 것 다 합니다.

 

다만 여성분들처럼 표현을 좀 덜할 뿐이지요

 

이런 케이스를 한 번 생각해볼까요? 어떤 남자가 여자를 한 10년쯤....? 만났다고 칩시다.

 

대학교때부터 쭈욱 만나서 여자가 군대도 기다리고.... 이제 30즈음된 남자는 드디어

 

번듯한 대기업에 취직하고 여자는 이제 당연히 결혼을 할거라 생각하는데....

 

이놈의 남자가 도무지 프로포즈를 안하는 겁니다..... 예전보다 관계도 소원해지고....

 

아니나 다를까 이남자는 신입사원동기중에 3~4살 어린 여자랑 눈이 맞은겁니다.

 

곧 남자는 여자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어디서 많이 본 사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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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우스운 예를 들어서 여자를 까려는게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 이러한 남자답지 않은 행동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선이 뭐랄까............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너그러워졌다고나 할까요....?

 

이러한 사회전반의 분위기변화를 이야기하고 싶은겁니다.

 

여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주위의 평판이나 체면따위에

 

무지하게 신경을 씁니다. 물론 안그런 남자도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그런 남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오랫동안 사귄 여자_(그여자가 혼기가 꽉찬 노처녀라고 해도)와 결혼하지 않아도

 

그닥 남자를 비난하지 않는 사회......( 전 이미 우리나라가 그렇게 변했다고 봅니다.)

 

는 여성분들에게 절대로 유리하지 않습니다.

 

서두에서 요새 남자들이 남자답지 않다고 말씀드렸죠?

 

아마도 그런 남자답지 않은 남자들은 이미 이런 핑계들을 마련해놓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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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어려울때 어쩔 수 없이 맞벌이를 할 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여자의 나이가 신경이 쓰여요

 

결국 중요한건 부모님재력이더군요.... 처갓집 덕을보려는 건 아니지만 .... 아무래도

집안을 따지게 되더라구요

 

저도 제가 이런 얘기 할 줄은 진짜 몰랐었는데..... 정말로 결혼은 현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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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이런 남자들에게 과거처럼 " 여자 혼사길 망쳐놓은 놈 " 이라는

 

암묵적인 비판보다는 ..... " 에휴 어쩌겠냐.... 요새 오죽 힘드니 니가 그러겠냐.... "

 

뭐 이렇게 사회나 주변의 시선이 달라진 현실입니다

 

 

 

저는 그 달라진 현실이 맞다 그르다. 옳다 잘못되었다라고 평고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바뀐 현실은 인정을 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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