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PARK 최다 리플의 여의사 결혼 글) 문제는 여자가 그 형보다 나이가 무려 9살이나 많다네요......ㄷㄷㄷ 그 형 나이는 27살이고요. 지금은 취업준비생(이라 써놓고 백수)이에요. 여자분은 지금 치과의사고요. 나이는 36이고 인서울 치대 나왔다네요. 얼굴은 여의사 치고는 꽤 괜찮은 수준인 것 같고요. 처음 만난 것도 참 드라마틱한게... 2년 전에 그 형은 그 여자분 일하는 병원건물 1층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고 그 여자분은 그 편의점 단골손님이었다네요. 그러다가 서로 얼굴 익히게 되고... 그 형이 번호 물어봐서 친해지고 사귀게 되었다는데(그당시에는 그렇게 나이가 많은 지 몰랐다네요.) 결혼하면.. 그 형은 일 안하고, 집에서 살림한다네요. 자기 말로는 조리사자격증도 따고 그럴거라..
이제 의료계에 여성비율이 50%에 육박한다.병원에서나 의대에서나 여의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이제 흔하디 흔한 풍경이 되어버렸다.하지만 그녀들의 결혼식에 여럿 참석해본 결과, 신랑감들이 하나같이 전부 '의사들' 뿐이다.아직까지 내 지인들의 결혼식 중 여자 의사가 의사 아닌 다른 직업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끼리끼리 결혼한다고, 그녀들이 따지고 따져서 결혼한다고 비난이라도 할 수 있는가?의사가 의사와 결혼하는 자연스런 현상을 그 누가 비난 혹은 비판의 편견으로 대할 수 있는가? 아니면, 의사 신랑감을 여의사가 독점해서 셈이라도 내야 하는가?하나의 견고한 성인 것처럼, 의사들은 의사들끼리 결혼하고, 서민들은 서민들끼리 결혼해야 하냐고 신세한탄이라도 할텐가? 하지만 직접보고 들은 그들만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