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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준비하다 싸웠습니다

두덕리온라인 2017. 3. 12. 12:56

남자 38살 

집 시가 4억5천 대출 1000  (부모도움 1.5억, 분양가 3.5억)

차량 2400cc

42인치 TV, 올해초 구입한 700리터 냉장고 보유  (TV,냉장고 혼수 불필요)

여자 35살 

결혼자금 3천정도 모았다고 함

처음 커플링은 100만원 안쪽에서 저렴하게 볼까 하고 돌아봄

가구를 놓아야 하니 집에 도배를 해줄것을 남자측에게 요구함

상견례 후 이래저래부모님과 대화 후 

신부측이 예단 1000 주고 500 받기로 함

신랑측이 예물은 500 해주기로함 더 필요하면 말해라 하여 도배비조로 1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음

남자의누나가 신혼여행 경비로 300만원을 신부에게 주겠다고 함


어제 가구를 보러 다님

남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다가 가구를 구경하고 나서 그날밤 폭풍 검색. 

매트리스는 좋은거 사야겠다고 생각하여 몇가지 매트리스 전문회사거를 사자고 신부에게 이야기함

신부는 가격이 비싸다고 거절함. 신랑은 화냄 시계나 정장이나 그런거 요구한적 없고 같이 사용할 매트리스 좋은거 사자는데

왜 거절하는지이해를 못함. 그걸로 점심떄 싸움

신부는 다른 예산에서 줄여서 매트리스 해주겠다고 함

저녁때쯤 신랑은 혼수 예산이 어떻게 잡혀있는지를 물어봄

신부는 그 리스트를 왜 알려주어야 하는지 자존심상해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함

1시간가량 싸움 

1시간 후 가구로 700 가전으로 400 냄비그릇 커튼등으로 700 을 잡고 있으며 남는 금액은 어머니 드린다고 함

10년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왜 그거밖에 못모았냐고 하니깐 1억정도 부모님 빛 메꿔주었다고함

800만원은 무엇에 쓰겠냐고 했더니 관여하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5부다이아등 예물에 300, 가방에 200, 300은 여행경비로 사용하겠다고함

30분정도 더 이야기하다가  신부를집에 데려다줌

여러분 생각은 어떠나요?


http://m.pann.nate.com/talk/3278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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