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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결혼식 40일 남기고 파혼당했습니다...

두덕리온라인 2016. 8. 15. 15:45

4월 19일 결혼식앞두고 양가집안의 돈문제로 파혼당했습니다

서로가 벌어논것이 없어서 부모님들 돈으로 시집.장가를 가려다보니..이렇게 문제가된거같습니다..

여자측에서 여단이 2000만원이 왔는데 500만원 돌려보냈다고..

서운해하고..서운하다고해서 저의부모님 모르게..제돈500만원을더보태서 1000만원을 드릴려고 와이프될사람한테 말을하니..

그건싫다..왜너돈으로 더보내냐.. 그래서제가 내돈이 부모님돈이지..돈은 돌고도는거라고.. 처가집은 서울수도권이아니라

전주 시골에서 살아서 저의집이랑은 의견차이가 있는거같앗습니다..하지만저는 서로 부모님을 이해시키랴 여자친구 이해시키랴..

몸이 10개라도 힘들더군요.. 저의 부모님께서는 경기도 수도권에

아파트 34평짜리 자가로 3억7천주고 사주셨는데

거기는 돈500갔다가 서운하다고 하고 그런다고..부모님께서 기분이 나쁘다고하시더군요.. 예물도 저의 집에서 여자꺼800만정도해주셨고..저는 500만원 정도받았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끝나고 식장다계산하고 1000만원정도 남으시는데

이돈 또한 저희 살때 종잣돈으로 삼고 열심히 사라고도 하셨습니다 저랑 여자친구 앉혀두고..하지만 여자친구는..저의 부모님의 마음을 외도라생각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을 하더군요..

계속 이런돈 문제로 다투면서 서로 감정싸움하고 했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너무좋아서 모든 일들을 혼자서 해결할려고만

했습니다... 서로싸운 모든 이야기를 장모님한테 전화로말을해서

흉을보고.. 왜본인 남편될 사람을 흉을보는지..처가집에서 않좋게봐도..좋게말하고 그래야되는데....여자를 이해를 할수가없습니다

이런돈문제로 지치다 지쳐서 집에서단둘이서 술을 마시면서..서운한걸다애기하다가 서로 크게싸우게됐습니다 말싸움으로 하다가 여자친구가 먼저..저의따귀를 5대이상 후려치더군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왜때리냐고..정말참다참다 못참겠어서..

밀었더니 내동댕이 쳐지더군요 그러고난뒤 머리를 발로한테 

차벼렸습니다..그리고 그냥집을 나와버렸습니다...

다음날 밖에서 볼일보고있는데 저의 어머니께서 전화오더니 어디냐고 하셔서 밖이라고 말씀드리니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다짜고짜

전화오셔서 전주에서 올라왔다고 얼굴좀뵈자고 했다고

지금 저의집앞이라고..그래서저는 아..어제있엇던 모든 일들을또

지네부모님께 다말했구나..하고..만나러 갔습니다

결국에는 파혼하자고 애기가 나왔고 그렇게한다고했습니다..

서로울고불고 해도소용없는거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어제일로 너무 상처를 받았고.. 제가 무서워졌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후회할꺼같다고..

일이너무커져버렸네요...

저의 부모님께서는 그쪽부모님보다 어떻게해서든 먹고살게 만들려고 해주실려고하고 해주셨는데 사람의 진심을 몰라주고 외도했다고 너무 화가나시고 저의집안 간본거냐고 자존심 상해하시네요

이게무슨일이냐고....본인한테는 이런일이 일어날꺼라 상상도 못했다고... 완전지금 집안분위기가 말도아니고 풍비박산났습니다

저의친구들은 물론 양가 친인척 지인들까지도 결혼한다고 애기하고 청첩장돌리고... 너무힘드네요.... 진짜죽어버리고싶습니다..

다놓아버리고 혼자 도망치고싶습니다...

조금만더이해하고 참을걸..때려도 그냥맞고있을껄...지금에서야이런 후회들면 뭐합니까.. 이미 업질러졌는데.. 다시되돌릴수있는방법도없는거 같습니디...

결혼준비하면서도 전적으로 여자친구가 하고싶은대로 했고

또한 이렇게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결혼 준비하면서.. 식장예약 .웨딩촬영은 했습니다

신혼여행도 계약금 ±항공료 150만원가량 입금했구요..

예물은 남자꺼 380만 여자꺼370만 이렇게 했습니다..

나머지는 돈으로 받았구요.... 이것들다 어떻게처리해야되는지..

갑갑하네요... 진짜로 이여자랑 결혼하고싶고 다른여자랑은 결혼하기가 싫습니다... 나중에 어떻게..다른여자랑 결혼준비를 할수있을까요..생각나서.. 정말 서로 좋고 사랑하면 결혼하고 잘살수있을꺼같았는데.. 현실은 정말달라도 너무달르네요..

힘들어서..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더이상은 상처받기싫으네요 결혼이라는게.. 서로가좋기도 해야되지만‥양가 집안도 어느정도는 맞아야될꺼같습니다..

그쪽에서는 예단비용도..힘들게 구했더라구요.. 

하아..힘드네요..! 정말여자친구가 보고싶고ㅎ 망했습니다...,

저의 인생에는 결혼이란게없나봅니다.... 결혼 단어만 봐도이제는 진절머리가 나고..무섭네요...

참고로 저는26 와이프될뻔한 사람은 28이었습니다..

힘내야지요...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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