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살에 접어드는 남자 입니다 얼마전 결혼 이야기까지 나누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 친구와는 1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을 만났고 사소한 성격차이에 의한 타툼으로 인하여몇번 헤어지자는 말아 오가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토라진 여자친구 집앞에서 두시간이던 세시간이던 무작정 기다려 다시 화해하고 만나기를 반복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4살 차이로 집에서 막내라 약간 막내 특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항상 제가 친구라도 만나면 30분 단위로 현재 저의 상태 무엇을 먹는지 어디에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를 끊임없이 보고 해야 하고 정작 본인은 몇 시간 단위로 중간 중간 연락을 주긴 하지만 친구를 만나러 가면 연락이 잘 안되었습니다그래서 저도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하거나 당구를 치거나 하면 연락이 온지 모..
경제관념이 다른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중에 싸움이 잦습니다. 수많은 다툼 끝에, 겨우 결혼 식장은 잡았고요. 집은 반전세로 저희 부모님이 해주신다고 했고요혼수는 여자쪽에서 해오기로 했습니다. 예단은 안받기로 했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각자 2천씩 모아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식장 홀대여비용, 신혼여행 비용, 그리고 그놈의 예물.... .......... (!!!)제가 예단, 예물은 진짜 너무 싫어서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으나... 여자친구가 극구 커플링, 다이아 1캐럿, 샤넬 가방을 하겠답니다.저는 필요도 없는데, 시계를 받기로 했고요. 근데 계산이 안맞는겁니다.2천씩 모았으면, 나도 2천, 너도 2천만큼의 예물을 하는게 맞지않냐... (솔직히 2천도 엄청 오버해서 잡은겁니다.)라고 했더니 어떻게 남자랑 여자..
남자 38살 집 시가 4억5천 대출 1000 (부모도움 1.5억, 분양가 3.5억)차량 2400cc42인치 TV, 올해초 구입한 700리터 냉장고 보유 (TV,냉장고 혼수 불필요)여자 35살 결혼자금 3천정도 모았다고 함처음 커플링은 100만원 안쪽에서 저렴하게 볼까 하고 돌아봄가구를 놓아야 하니 집에 도배를 해줄것을 남자측에게 요구함상견례 후 이래저래부모님과 대화 후 신부측이 예단 1000 주고 500 받기로 함신랑측이 예물은 500 해주기로함 더 필요하면 말해라 하여 도배비조로 1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음남자의누나가 신혼여행 경비로 300만원을 신부에게 주겠다고 함 어제 가구를 보러 다님남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다가 가구를 구경하고 나서 그날밤 폭풍 검색. 매트리스는 좋은거 사야겠다고 생각하여 몇가..
http://menzlove.tistory.com/58 위에가 본편 입니다. 최근에 지인과 카톡으로 문자하다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파혼 선언 후, 2-3주 정도 지난 후,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옴. 자네에게 할 이야기 있으니, 어느 한정식 식당으로 오라고 했음. 그래도 아버지는 됨됨이가 있는 분이라 유종의 미를 거둬들이려, 나름 추석 선물 뭐하나 사가지고 그쪽으로 찾아감. 그녀는 없고, 그녀 부모님이 자리하고 계심. 먼저 식사를 하고 넌지시 이야기를 꺼내심.. 나와 마누라도 결혼 전부터 잦은 싸움이 많았다. 그런데 남자가 되어가지고 생각하니, 다섯 발자국만 양보해주면, 싸움할 일이 없고, 화해하고 더 좋아지드라...... 다시 한번 내딸과 만나지 않겠느냐? ...... .....
결혼 이후 결혼 준비중인 지인들과 결혼 관련 상담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지인 1 명이 또 결혼 2달전 파혼을 했답니다. 사유는 거주할 집과 혼수 장만 문제였다는데... 상견례때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남자가 서울 변두리 집을 여자쪽은 중형차를 해오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남자 : 인서울 집값 너무 올랐다. 전세값도 장난 아니다. 김포나 의정부 같은 서울 외곽쪽만 가도 서울 전셋값으로 아파트 사서 거기서 살자. 여자 : 시집간 친구들은 다 서울서 산다. 출퇴근시 교통도 혼잡하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 거기다 지하철에 성추행범들 너무 많다. 친구들도 힘들더라도 서울에서 살라고 한다. 남자 : 나도 빠듯하고, 울 부모님들도 얼마 이상의 자금 지원은 힘드시다고 한다. (사실 부모님이 결..